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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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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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자로 지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이 보건복지부 지정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가 목적이다.

거점병원은 진료 조정자(코디네이터)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해나 공격 등 같은 행동 문제를 치료하는 전문 센터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발달장애인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설을 구비해 올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선정으로 충청지역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행동, 심리, 정서적 치료프로그램 제공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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