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건산업 종사자 4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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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산업 종사자 4만명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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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영 성과 발표.. 보건산업 수출은 146억달러로 19% 증가
2018년 4분기 보건산업(의료서비스 포함) 종사자는 87만명으로, 2017년 4분기 82만9천명에서 4만1천명(4.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보건의료서비스 종사자 3만3천명,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종사자 7천5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또 2018년 보건산업 수출은 146억달러로 2017년 대비 19.4%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21%씩 고속 성장, 혁신성장을 견인할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제약 47억달러, 의료기기 36억달러, 화장품 63억달러 규모다.

2018년 보건산업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기업 전체 매출액은 36조 6천억원으로 2017년 대비 2조 6천억원(7.8%)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2017년보다 4만명 이상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17일 밝혔다.

▲ 보건산업 일자리.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217개) 매출액 7.8% 증가 등 성장을 주도했고,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화장품기업 7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최근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 R&D 투자 4조원 이상으로 확대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발표한 바 있다.

또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통해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달러 달성, 일자리 30만개 창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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