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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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법 제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6.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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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6월19일 경희의료원 시작 3개월간 20개 병원에서 진행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6월19일(수) 경희의료원부터 9월27일(금) 아산충무병원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병원협회는 최근 환자나 보호자로부터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및 성희롱 사건이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발간·배포해 병원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올해는 건전한 의료기관 내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발간된 매뉴얼을 기초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병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의 개념 이해 및 인권 감수성 향상 △인권침해 사례별 예방·대응방안 이해 및 활용 △인권침해 감소를 통한 건강한 병원조직 문화 조성 등을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인권교육 필요성 여부, 인권교육 실시 여부, 참석대상 및 인원, 교육장소 및 여건 등을 고려해 신청병원 중 20개소를 선정했다.

참석대상은 일반간호사 및 관리자(간호부서, 인사·총무부서) 등이며, 교육 실시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간호사의 경우 인권감수성,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이며, 중간관리자 및 관리자의 경우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인권침해 대응체계로 각각 50분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간호인력난 완화를 위해 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수행하고 있는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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