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인체모델 라이브러리 공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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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인체모델 라이브러리 공동 구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6.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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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대전대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과 협약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6월13일 대전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단장 안택원)과 인체 장기의 3D모델링 정보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가상현실(VR) 기술에 접목해 시각화하는 ‘인체 3D모델 라이브러리 구축’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을 통해 메디컬아이피와 대전대 VR 사업단은 메디컬아이피의 ‘메딥(MEDIP)’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가상현실(VR) 기술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3D 모델 라이브러리 구축 △VR을 이용한 의료분야 신규 사업 모델 개발 △콘텐츠 보급을 위한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메디컬아이피의 의료용 소프트웨어 ‘메딥(MEDIP)’은 CT와 MRI와 같은 2차원 의료영상을 3D모델로 시각화하는 첨단 영상시스템으로, 복잡한 신체 내부를 완벽히 구현해 진단부위의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첨단 바이오시뮬레이터다.

특히 개발과정에서 VR(가상현실)은 물론 AR(증강현실) 구현 테스트를 이미 마친 바 있어, 대전대 VR사업단이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산업과 VR 산업의 융합을 통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에도 기술지원이 가능한 만큼,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메디컬아이피와 대전대 VR사업단은 이외에도 VR 콘텐츠의 국가표준 가이드라인 개발과 표준화를 위한 데이터 및 기반기술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국내외 인증과 인허가를 위한 상호지원에 대해서도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대전대 VR사업단과의 업무협약으로 3차원 의료영상의 진단 영역을 가상현실(VR)까지 확대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헬스케어 분야에 VR을 넘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는 융합 분야에 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대 VR사업단 안요찬 부단장은 “사업단이 정부의 지원 아래 앞선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업과의 상호 협력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육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3D모델링과 프린팅,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의료분야에서 100% 국내기술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달 56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리에 마쳐 내년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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