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고위험 산모 권위자 김태윤 교수 영입
상태바
건양대병원, 고위험 산모 권위자 김태윤 교수 영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12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위험 임신부와 쌍태아 분만 등 진료 분야 강화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전 강서미즈메디병원장을 역임한 김태윤 교수<사진>를 지난 3월 영입한 가운데 본격적인 고위험 임신부와 쌍태아 분만 등 산과 진료 분야 강화해 나선다고 6월12일 밝혔다.

산과 분야 명의인 김 교수는 산후 출혈 및 합병증 위험이 높아 제왕절개 수술이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쌍둥이 분만에서 자연분만 분야를 선도해 왔다.

쌍둥이 자연분만은 제왕절개 분만과 비교해 출혈량과 감염 위험이 적고 빠른 모유 수유가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마취로 인한 합병증 및 과다 출혈 가능성 등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발생도 현저히 낮다.

김태윤 교수는 “쌍둥이 자연분만은 산도를 통해 아기를 출산해 피부조직이 자극을 받아 아토피 등의 피부염 발병률이 낮고, 피부 자극이 아기 중추에 영향을 미쳐 뇌 기능이 더욱 활발해지는 등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