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충북 오송에 수액제 신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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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충북 오송에 수액제 신공장 건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6.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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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투자로 1만평 규모의 공장 신설…2020년 완공 목표
한국콜마, 씨제이헬스케어 투자 통해 스타 비즈니스 모델 강화
한국콜마가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의 사업 강화를 위해 1천억원 투자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1천억 원의 투자를 통해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한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6월10일 밝혔다.

이번 씨제이헬스케어의 신공장은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의 첫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2,893㎡(약 1만 평) 규모로 지어진다.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천500만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 규모는 약 1억개(Bag)까지 증가하게 된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 flex bag, 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TPN), 특수수액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액 신공장 건설은 씨제이헬스케어가 한국콜마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진행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한국콜마는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변형원 상무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투자를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 신공장은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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