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병원경영의 MBA가 될 수 있다.’

이용균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경영이사(전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실장)가 ‘30일 패스트 트랙 병원경영 MBA’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자신이 직접 컨설팅한 병원 노하우를 △병원경영과 건강보험의 이해 △병원의 인사와 조직 관리 △병원회계와 재무관리 △병원경영 전략 등 4개의 장으로 구성해 각각 1주일 동안 마스터가 가능하게 꾸며 독자로 하여금 30일 동안 기본적인 병원경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특히 이 책은 병원관리자들이 가장 어려워하거나 경영지표와 직접 연결되는 병원 회계 부분에 대해서 ‘병원 진료기능 수행과 회계 흐름도’ 등의 도표를 통해 회계 분야의 초보자라도 누구나 알기 쉽게 병원 재무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이용균 박사는 “종합병원의 진료센터별 분산형 병원과 진료지원 중앙지원센터(central support center)의 이원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국내외 대학병원들은 진료영역별 분원 형태의 독립채산형 병원(안병원, 암병원, 심장병원 등)으로 운영되고 진료 지원부서들은 정보시스템을 공유한 통합지원센터로 변화될 것”이라고 미래 병원을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 빅데이터 시대는 개인 건강정보가 상호작용하고 공유돼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개개인의 건강 데이터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 <닥터뉴스 刊, 168쪽,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