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카자흐스탄 의료진 조선대병원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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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카자흐스탄 의료진 조선대병원서 연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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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입교식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6월3일 병원 2층 하종현실에서 ‘한·몽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조선대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한·몽 연수 프로젝트’와 지난해부터는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학연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몽골,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에게 약 7주간의 연수과정을 소개하고 환영했다.

한·몽 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수생은 △감염내과 Baigabyl Bolyskhan(바이가빌 벌리스칸, 몽골) △이비인후과 Chuluunbaatar Saruul(촐롱바타르 사룰, 몽골)과 Uyanga Ganbaatar(오양가 강바타르, 몽골)이며, 메디컬 코리아 연수생은 △이비인후과 Shbair Mohammed(쉬바이르 모하메드, 카자흐스탄)과 Svetenkov Alexey(스베텐코브 알렉세이, 카자흐스탄)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31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19일 수료식까지 약 7주간 조선대병원의 해당 진료과에서 최신 의료기술 습득한다. 또한 낙안읍성, 죽녹원, 전통 부채춤과 아리랑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도 경험할 예정이다.

배학연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에 실시하는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이번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는 물론 지난 3월 호남지역 유일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SB)’와 연수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우수 의료기술을 적극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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