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美 HSS병원, ‘의학 컨퍼런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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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美 HSS병원, ‘의학 컨퍼런스’ 진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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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 재체결…최신 지견 공유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5월30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 방식의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 재체결에 따른 최신 의료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 서울, 부산,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컨펀런스는 ‘대퇴골 비구의 재수술(Revision Acetabulum)’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박병윤 펠로우와 Rajsankar N.R 펠로우는 ‘고관절 전치환술 시, 금속 보강물을 이용한 비구 결손의 재건술’ 사례를 발표했다.또한,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손원용 명예원장은 HSS 병원 Dr. Bostrom으로부터 ‘한국의 고관절 대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으로 직접 소개받았으며, HSS 병원의 사례 발표 후 첨언으로 “한국에서는 일부 케이스에서 수술 전 3D 프린터로 대퇴골을 제작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고 의견을 주어 HSS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흥태 이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 척추 병원그룹이라는 부민병원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부민병원의 30여 년 치료 노하우와 HSS의 의료 시스템을 접목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했다”면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병원은 1863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HSS병원과 협력을 진행하여 치료 프로세스 혁신, 최신 의료기술 교류 등 세계적 수준의 선진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재협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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