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미국 뉴스위크 선정 ‘최고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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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미국 뉴스위크 선정 ‘최고 병원’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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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소종합병원 중 서울권 1위 선정…전국 1위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국 유명 국공립 및 대학병원보다 높은 평가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인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선정한 ‘한국 최고 병원 TOP 100’에 중소종합병원 중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위크의 ‘한국 최고병원 TOP 100’에서 1위부터 3위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이 차지하는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 두 병원은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들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H+양지병원(전국 69위)은 평가점수 79점으로, 중소종합병원 중 서울권 1위, 전국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 소재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56위)은 80.6점을 획득해 중소종합병원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중소종합병원의 약진은 대형병원이 아닌 중소종합병원도 우수의료진 확보와 풍부한 임상경험,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시스템, 뛰어난 술기 등을 보유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주요 종합병원으로는 △부천 세종병원(75) △안양샘병원(84) △부산 메리놀병원(86) △유성선병원(88) △창원파티마병원(92) △해운대부민병원(93) △대청병운(94) △인천사랑병원(96) 등이다. 한편 ‘TOP Specialized’ 한국병원으로는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국군수도병원이 선정됐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세계적인 언론사로부터 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은 병원 역량 강화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병원 수익보다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본원의 실천철학인 ‘생각이 다른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위크는 독일의 글로벌 시장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4개월간 의료전문가 추천(해당국가 50%, 외국 5% 등 총 55%), 환자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1천개 우수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뉴스위크의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 - TOP 10 GLOBAL, 주요국가별 TOP 100’으로 분류됐다. 주요 대상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11개국이며 세계 최고 병원은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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