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베트남 건강식품시장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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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베트남 건강식품시장 본격 참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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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 통해 바로코민 골드정 등 판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베트남의 건강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Shin Poong Daewoo Pharma)은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군 위주로 우선 생산·판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제품군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은 13%에 달하고, 5년 후에는 현재시장보다 약 40% 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메가3 등의 식이보조제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로 인삼 및 홍삼 제품의 점유율이 높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고객층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미용 및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생산에 필요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신풍대우파마베트남을 통해 시장 모니터링 및 마케팅 플랜을 진행하는 등 현지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한 신풍제약은 현지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대우파마베트남은 호치민시 인근 빈호아 공단에 의약품공장을 설립,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사제, 캅셀제, 정제, 연고제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 규모의 물류 및 위생 라인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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