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Gaming Disorder 협의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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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Gaming Disorder 협의체’ 추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5.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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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WHO ICD-11 공식 발효에 대비해 민관 협의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중 Gaming Disorder 관련 민관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이는 ‘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이 현지시간 5월25일 세계보건기구(WHO) 제72차 총회 B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2022년 1월 발효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협의체는 Gaming Disorder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법조계, 시민단체, 게임분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현황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문제를 비롯해 관계부처 역할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위한 표준분류 세부절차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WHO에서 ICD-11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ICD-11 Gaming Disorder 등재와 관련된 주요현황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나누고, 2022년 국제질병분류 공식 발효 및 2026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질병분류체계 개편에 대비해 중장기적 대책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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