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J hematology & Onc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전혈에서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기술’에 관한 논문은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이라는 헝가리 채창훈 교수팀(Semmelweis University)의 연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본 연구에서는 혈액내 존재하는 암을 진단하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암환자의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과 정확성 그리고 표준화 기술에 대한 논문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논문의 결과와 내용이 암 연구 과학자, 병원 암 전문 수술의사 관련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에 매우 가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말초 혈액내 순환 종양세포 분리 기술은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를 찾아내서 암의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뿐만 아니라 암의 치료를 위한 암세포의 돌연변이 연구를 통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처방 기술과 혈액내 존재하는 암세포와 원 발암 세포와의 비교연구를 통한 암의 발생 메커니즘연구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추후 CTC(순환종양세포) 연구를 통해 얻은 돌연변이 유전자의 항암제개발을 위한 PDX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하여 항암제 신약 개발연구에도 국제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선행연구로 이선영 교수는 2018년 자궁의 유잉육종 (Ewing Sarcoma)환자에서 말초혈액내 순환하는 암세포의 유전자 성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 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