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고 실천하는 부회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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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고 실천하는 부회장이 되겠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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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지역병원협의회 의장,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회 활동 경험 살려 대정부, 대국회 회무에 자신
▲ 이상운 후보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열정과 능력이 있는 부회장, 열심히 일하는 부회장이 필요합니다.”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일산중심병원장)은 5월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총체적 파국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고자 출마했다”는 이 후보는 “의사들의 정당한 평가는 고사하고 정부의 규제 위주의 보건의료 정책으로 인해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크게 훼손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의사의 진료권마저도 마치 투쟁과 쟁취의 대상처럼 여기는 타 직역에서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언행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 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 등의 경험을 살려,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이 되면 의사가 진료현장에서 자존심과 긍지를 가지고 안심하고 진료해 국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고, 의협이 의료정책의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의회와 의협이 소통하는 통로가 돼 존중하고 화합하는 의협 회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정부, 대국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의협의 정책이 곧 국가의 정책과 시대의 오피니언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는 대의원 우편투표로 진행되며, 발송된 투표 용지를 6월7일 오후 4시까지 대의원회 사무국에 접수돼야 유효하다. 개표 결과는 6월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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