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계도 ‘바이오헬스 전략’ 발표에 환영
상태바
의료기기업계도 ‘바이오헬스 전략’ 발표에 환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23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의료기기업계도 문재인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각각 5월22일 환영사를 통해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성장은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더불어 산업진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의 산출을 가능하게 하며, 활력 넘치는 사회와 튼튼한 국민 경제를 이루는데 일조하는 특별한 산업이라고 자부한다”며 “오늘 무재인 대통령의 발표 내용들은 의료기기 제조업과 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에 병목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점 △인공지능(AI), ICT, NT 등 융복합의료기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규제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는 점 △융복합제품 인허가에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획을 만들고, 산업계 친화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R&D 투자 외에도 전주기 측면에서 정책금융(펀드)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 △의료기기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산·학·병·연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구축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 등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은 의료기기 육성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의 제정과 더불어 국가의 미래 신산업으로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계는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