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 러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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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 러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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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Pharmasyntez·Xtech사 관계자와 상호 협력방안 논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엠지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엠지는 지난 5월21일 러시아 소재 국영 제약기업인 Pharmasyntez사의 설비 기술 담당자 Roman Skachko 등 3명과 Xtech사의 CEO Dmitry Polstyanov 등 5명이 엠지 서울 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Pharmasyntez는 러시아 10대 제약사 중 하나로 항결핵제, 항생제, 에이즈치료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제약회사로 알려졌으며, Xtech는 의약품 생산 설비 전문기업이다.

양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3-chamber bag 영양수액제 ‘엠지티엔에이주페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기술 이전과 관련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를 나눴다.

엠지는 러시아 기술 이전이 성사되면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대외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대할 수 있어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제2신공장을 통해 기존 규모의 7배 이상의 독자적인 자체 수액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기술 이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엠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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