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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 선사하는 따뜻한 간호사 되고 파‘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병동 간호사 이승아 씨.
2019년 05월 18일 (토) 16:40:52 한봉규 기자 hbk@kha.or.kr
   
“골든타임을 잘 지켜 응급처치를 한 덕분에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간호사로서 생명의 고귀함을 마음속에 항상 새기며 병원 생활에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혈액내과 병동 간호사 이승아(26)씨.

최근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이승아 간호사는 예식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한 하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간호사는 결혼식 참석차 4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바닥에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119구급대가 도착하자마자 간호사 신분을 밝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환자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잘 지킨 덕분에 후유증 없이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았고 환자는 이 간호사에게 “하트세이버‘라는 큰 수식어를 붙여주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환자가 남긴 얘기 중에 ’당신이 할애한 십분이 누군가에는 수십 년이 된다‘라는 말이 가슴에 절절히 들려왔다는 이 간호사는 십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타인을 위해 더욱 배려하는 자세로 살아갈 것을 마음 속으로 다져본단다.

   

그녀는 ”평소 혈액암 환우들을 돌보면서 어려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저희들 보다 더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그들과 아픔, 슬픔 그리고 기쁨을 함께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임이자 의무임을 늘 잊지 않고 병동 생활에 충실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힘든 혈액내과 병동이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간호사로서의 전문성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의 얼굴에서 환자를 지켜가는 수호천사의 믿음과 신뢰가 엿보인다.

앞으로 기계적이고 무감각이 아닌 정성이 깃든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복을 전해주고 찾아가는 마음과 가슴이 건강한 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지금이자 미래의 바람이라는 그녀는 시간이 나면 운동. 요리를 즐기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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