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베트남 환자유치 거점기관 확보
상태바
원광대병원, 베트남 환자유치 거점기관 확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5.1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KIC(Vietnam-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JSC), MOU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5월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Vietnam Medi-Pharm 2019’에서 베트남 환자유치 및 상호발전을 위해  VKIC(Vietnam-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JS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베트남은 한류의 영역이 K-POP에서부터 K-CULTURE, K-Medical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은 의료관광 목적지로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베트남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의료관광 목적지로 한국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등의 여건을 고려해 베크남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러한 정책에 맞추어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에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양한방 협진, 건강증진센터등의 특성화된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Vietnam Medical Tourism 2019’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의 협조하에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

VKIC는 베트남에서 영향력 있는 100여개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추진을 할 예정이며, 해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의료정보, 원격의료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로 지속적인 업무추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와 스마트 허브사업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디지털 의료혁명에 걸맞게 베트남 의료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