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우리가 몰랐던 당뇨병 치료’
상태바
[신간]‘우리가 몰랐던 당뇨병 치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5.1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가 몰랐던 당뇨병 치료' 표지
서구화된 식생활,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당뇨 환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 그 자체는 생명을 앗아가지는 질병이 아니지만 관리 없이 방치할 경우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신증, 당뇨병 신경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은 잘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으로, 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생활습관을 교정해 혈당을 조절하면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오히려 혈당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을 하면 당뇨병 외의 다른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혈당치 조절과 합병증 예방이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며, 매일 자신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안과와 내과를 방문해 혹시 합병증이 생기진 않았는지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몰랐던 당뇨병 치료-생활습관의 비밀’은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부터 당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사법과 운동법, 스트레스 조절법 등 혈당을 잡고 건강을 다스리는 핵심 노하우를 컬러사진과 함께 쉽게 알려준다.

서장과 1장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꼭 알아야 할 당뇨병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다뤘다. 2장에서는 약물요법 등 당뇨병의 최신 치료에 대해, 3장과 4장은 당뇨병 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법과 운동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3장에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식습관, 당뇨병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개선하는 법, 당뇨병에 좋은 식사법 등을 주로 다뤘고, 4장에서는 당뇨병에 효과적인 운동을 사진과 함께 따라하기 쉽게 알려준다. 5장에서는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조절법 등 생활의 지혜와 대체요법에 대해 설명한다.

당뇨병은 감기나 폐렴처럼 치료해서 낫는 질병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당뇨병 기초지식과 더불어 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식사법, 운동법 등 핵심 관리법을 총망라한 이 책이 당뇨병 환자와 가족, 또는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은이 오비츠 료이치(帯津良一) 박사는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오비츠 산케이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일본 홀리스틱 의학협회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의사가 추천하는 대체요법’, ‘암 치료법 사전’ 등 다수가 있다.

또 가와카미 마사노부(川上正舒) 교수는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컬럼비아대학 내과,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3내과, 국립병원 의료센터 임상연구부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치의과대학 부속 사이타마 병원 의료센터장, 지치의과대학 종합의학 1교수로 활동 중이다.

감수자인 안철우 교수는 대한민국 ‘호르몬 명의’로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연구소장 및 내분비Ÿ당뇨병센터장,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EBS와 KBS 1TV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 중이며, 활발한 저술활동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하루 한 끼 당뇨 밥상’,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등이 있다.

옮긴이 박선무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기초생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과 전문의, 노인의학 인증의이다. 역시 옮긴이인 고선윤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생활사 刊, 232쪽, 1만5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