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직장인 걷기 시범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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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직장인 걷기 시범사업 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5.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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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직장인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증진개발원 임직원이 함께하는 ‘직장인 걷기 활성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5월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사용해 직장인의 걷기를 독려함은 물론 걸음 수를 마일리지화해 취약계층에게 운동용품을 기부,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연계시켰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건강증진사업실장은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걷기 실천율은 2005년 61.5%에서 꾸준히 하락해 2017년에는 39.2%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40대는 각각 34.7%, 37.2%로 다른 연령대보다 더 낮아 신체활동 부족이 심각하다”며 “성인 비만율 역시 2005년 31.3%에서 2017년 34.1%로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11조 5천억원에 달해 직장에서의 걷기실천율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도기관으로서 임직원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으로 ‘직장인 걷기 활성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조인성 원장은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이어지는 이번 사업을 시범운영 후 우리나라 직장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대표 모델로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기획한 건강실천팀 이돈형 박사는 “신체활동 중재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개인별 활동량 모니터링 △인센티브 제공 △사회적 지지 등을 사용한 이 사업을 통해 직장인들이 평소에 걷는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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