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美8군과 중증외상 응급환자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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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美8군과 중증외상 응급환자 모의 훈련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5.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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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환자 최선의 치료 가능 병원 증명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5월8일 美8군 의무부대(Robert D. Peltzer 대령)와 공동으로 중증외상 응급환자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중증외상 응급환자 긴급 종합 대응 훈련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나 자연재해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증외상 응급환자 긴급 종합 대응 훈련은 미8군에서 오전 9시경 총상으로 인한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을 설정, 미8군 의무부대에서 원광대병원에 환자 이송 요청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응급 의료진이 탑승, 닥터헬기 출동, 응급처치를 마친 환자의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Angio-CT Hybrid(하이브리드) ER 솔루션 진행됐다.
특히 긴급 종합 대응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시 현장 지휘 체계의 확립, 빠른 사고 수습, 원활한 역할 분담, 중증외상 응급환자 구조 대응 능력 등 일련의 조치 사항들이 원활하게 이뤄졌는지를 집중 점검됐다.Robert D. Peltzer 대령은 “오늘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한 훈련은 미8군 부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증진시켰고 닥터헬기가 처음으로 군부대에 착륙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미군 측 의료진이 헬기 수송을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는지 그리고 환자가 병원에 도착 후 어떻게 외상 치료를 받는지 원광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중증외상 응급환자 종합 훈련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면서 “이날 훈련은 언제 어디서든 외상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본원은 최선의 치료 시스템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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