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환자와 교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 만들기’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폭언‧폭행 없는 따뜻한 병원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해당 캠페인은 영남대병원의 안전보건관리팀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위원이 함께 주최한다. 매회 15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며 의료 환경 개선에 한 뜻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항상 최선의 의료와 양질의 진료를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직원의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진 의료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남대병원은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핫라인’ 구축을 들 수 있다.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담당 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직원들이 폭언 혹은 폭행에 노출됐을 때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산 신고체계를 개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와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 안전보건관리팀 사무실 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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