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인지 시점 등 검토 후 행정처분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검토를 철저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인보사의 시험검사 결과와 현지실사 결과,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이 인지한 시점 및 미국 FDA 임상 중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특히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이를 몰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현지실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코오롱생명과학과 논의 중에 있으며, 5월20일 경에 미국 코오롱티슈진과 제조용세포주 제조소인 ‘우시’, 세포은행 보관소인 ‘피셔’ 등을 방문해 세포가 바뀌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전반적인 시험검사 결과, 현지실사 결과 등에 대한 종합결과가 나오는 즉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