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국회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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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국회서 열린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5.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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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규 의원, “의료일원화로 국민들이 효율적인 진료 받아야”
오는 5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화관 대회의실

국회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5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원화된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민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의료환경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실제 의료일원화를 향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는 △의료면허일원화의 조건(의료리더십포럼 임기영 회장) △의료일원화의 가능성과 과제(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 △의료이원화체계: 개선필요성과 방향(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센터 윤강재 센터장) 등이 발표한다.
 
또한 패널 토론은 윤일규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고,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손정원 보험이사, 대한의학회 염호기 정책이사, 대한한의학회 한창호 정책이사,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한다.

윤일규 의원은 토론회을 앞두고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한 의료비 중복과 낭비가 발생하고, 환자들이 직접 치료자를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며, 양 직역 간의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이 지고 있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의료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료일원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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