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베트남과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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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베트남과 협력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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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성 인구가족계획청 및 하노이의과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4월16일 서울 본원에서 베트남 보건성 인구가족계획청과 ‘의료분야 프로젝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연구 및 상호 기술교류 등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천종기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과 베트남 보건성 응우엔-비엣-띠엔 수석차관, 응우엔-또안-뚜 인구가족계획청 차관보, 그리고 하노이의과대학 따-타잉-반 총장, 레-반-호이 하노이국립폐병원 부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씨젠의료재단과 베트남 보건성 인구가족계획청 및 하노이의과대학은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분자진단 관련 상호 간의 인력 및 기술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베트남의 유전성 질병과 전염성·비전염성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 시스템 구축 및 학술 교류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베트남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모시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질병은 국가와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힘을 합쳐 퇴치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트남 응우엔-비엣-띠엔 보건성 차관은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최신지견을 효과적으로 진단검사에 접목시키고 있다”며 “오늘의 협약이 베트남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특히 유전성 질환과 폐렴 및 폐결핵 등 전염성 질환을 퇴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 준 천종기 이사장님과 재단의 임직원분들에게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방문단은 첫째 날 △재단 및 KOICA 사업 소개(성낙문 임상의학연구소장) △재단 특수검사 소개(김수현 의료과장) 등 재단의 차별화된 검사 시스템을 소개받고, 둘째 날에는 국내 대형 종합병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의료 및 의료정보 시스템을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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