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생존전략의 핵심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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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생존전략의 핵심 노하우 공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5.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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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주최, 엘리오앤컴퍼니 주관 컨퍼런스 성황
보장성 강화로 인한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 신포괄수가제의 확대실시,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높아져만 가는 고객 눈높이 등 경영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중소병원이 현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엘리오앤컴퍼니가 주관하는 '2019 중소병원 생존전략' 춘계 컨퍼런스가  4월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 11월 컨퍼런스에 이어 병원경영현장에서 성과와 명성을 쌓아 온 엘리오앤컴퍼니만의 핵심 노하우가 공개됐고 특히 주요 기능별로 현장에서의 실행 팁이 함께 제시됐다.

세미나의 연사들은 모두 엘리오앤컴퍼니 및 전략제휴기관의 임원진들로서 중소병원의 경영전략을 설계하고 경영진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협력경영을 실행하며 얻은 경험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성만석 전무는 '잘 되는 병원 VS 안 되는 병원'라는 오픈세션에서 전략 실행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성의 차별화라고 역설했다.

목표를 더 담대하게 더 높이 잡아야 하고(Direction), 이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 속도(Speed)와 완성도(Quality)를 높이는 것이 전략실행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강 '관리하지 말고 경영하라'에서는 유동화 이사가 가성비가 높은 7가지의 실행과제를, 3강 '의료품질과 수익성을 모두 얻는 진료패턴적정화전략'에서는 유알스코프의 반혜숙 대표가 수가구조의 설계와 실행 전략에 관한 실제 사례를 다루었다

4강 '중소병원의 정보화전략'에서는 IT본부 임재진 본부장이 제약조건 하에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보화전략을 소개하였고, 마지막으로 이원길 브랜드전략팀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컨텐츠텔링'에서는 중소병원에 꼭 맞는 브랜드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질의사항을 정리하여 나누는 토크쇼 형태의 마지막 세션에서 박개성 대표는 "중소병원이 상대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략의 효과는 차별적 방향성, 추진속도, 완성도의 함수라는 명제 하에 운영체제, 진료패턴, 정보화, 브랜드마케팅 영역에서의 실제 현장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중소병원경영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고, 불황기 속의 돌파구를 제시할 희망적 메시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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