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조직 혁신 위한 미래발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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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조직 혁신 위한 미래발전 워크숍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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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병원’ 주제…전체 교수진 및 직원 참여
강원대학교병원이 ‘강원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병원’을 주제로 병원 혁신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강원대병원은 지난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스카이컨벤션과 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혁신을 위한 미래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원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병원’을 주제로 한 혁신 전략과 함께 2020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00년 개원 이후 권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권역심뇌혈관센터, 암노인센터 및 어린이병원 개원 등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지속적으로 지역 내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조직 내 성희롱 및 갑질문화 논란에 휩싸이며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혁신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으며, 그 일환의로 경영진단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미래발전 워크샵을 실시한 것.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간 병원의 성과와 처한 현실에 대한 진단 내용들이 공유됐으며 권역에서 중증질환 의료품질을 주도하고 강원도형 공공의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략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구성원간 열린 마음으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전략과제들이 제시됐다.

이승준 강원대병원장은 “우리의 현실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강원대병원의 존재 이유에 부합한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가 진심으로 신뢰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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