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본원 및 외래센터 증축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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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본원 및 외래센터 증축 준공식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4.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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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웅 병원장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 성장 위한 초석” 강조
▲ 명지성모병원 본원 및 외래센터 증축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병원 정문 광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허춘웅 병원장, 허춘웅 병원장 오른쪽이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은 4월26일 6층 강당과 정문 광장에서 병원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 허준 의무원장,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최창락 전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정규형 전문병원협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기도, 홍보 동영상 감상, 인사말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증축은 명지성모병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내·외빈 여러분을 비롯해 임직원, 시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이 이번 증축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배려심, 봉사정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병원계가 저수가와 의료인력 부족, 보장성 강화에 따른 비급여의 급여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가운데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명지성모병원에 찬사를 보낸다”며 “위기를 변화와 성장의 계기로 탈바꿈시키는 허춘웅 병원장님의 용기와 선견지명은 후배들에게 두고두고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규형 전문병원협회장은 “명지성모병원은 국내 3곳의 뇌혈관전문병원 가운데 단연 첫 손에 꼽힌다”며 “오늘 증축 준공식이 세계 최고의 뇌혈관전문병원 비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허춘웅 병원장님을 비롯한 경영진과 병원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난관을 극복하고 13개 전문센터와 250병상 규모의 굴지의 뇌혈관 전문 종합병원으로 키우셨다”고 찬사를 보내면서 “그간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거듭 축하 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외래센터 완공 공로로 ㈜아주디자인그룹 강명진 대표이사와 심재운 현장소장이 감사패를, 명지성모병원 인사총무팀 강성현 부장과 시설팀 김태균 과장이 각각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후 병원 정문 광장에서 본원 및 외래센터 증축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6층 강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과회가 진행됐다.

한편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확장되고 리모델링한 명지성모병원 외래센터는 병원의 미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 1층은 건강검진센터, 지상 1·2층은 진료실, 3층은 내시경센터, 5층은 주사실, 6층에는 대강당 등이 들어섰다.

특히 기존 본관과의 연결을 통해 환자들은 보다 더 편리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5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건설돼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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