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장애인 전용 검진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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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장애인 전용 검진센터 건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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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기공식 개최
▲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조감도.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4월24일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활원 내 건립부지에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재활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해 건립하는 장애인 종합건강 검진시설로 건축 연면적 2,07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총사업비 107억3천1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특화된 검진 항목 개발·보급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합검진이 될 수 있도록 초음파실, 자기공명영상(MRI)실,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실, 내시경실 등의 장애인 친화적 시설과 장비를 2020년까지 갖추게 된다.

이범석 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장애인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최적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건립·운영되면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방의료 서비스의 이용 접근성을 높여 비장애인과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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