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블록체인 결합 연구 및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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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블록체인 결합 연구 및 사업 추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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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나누리병원-2BKO
▲ 투비코 김호 대표,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원장<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4월23일 나누리의료재단(이사장 장일태)과 의료 인공지능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딥(MEDIP)’ 및 3D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을 활용한 3D 임상데이터 축적과 딥러닝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의 진단 및 치료 연계 프로젝트와 근·골격계에 대한 딥러닝을 공동 연구하게 되며, 임상 3D 데이터 축적과 교육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의료서비스 연구개발기업인 투비코(2BKO)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및 융합시스템 개발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용 AI 영상분석시스템으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DEL)’을 통해 모의수술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17년 2월 의료영상 분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의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인공지능 의료기술 메딥(MEDIP)과 아낫델(ANADEL) 3D 프린팅 서비스를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나누리병원과의 협약이 국내 의료 연구개발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병원에서는 차별화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플랫폼의 시대에 협업을 통한 융합 시너지가 필요한 의료분야에서 메디컬아이피의 연구개발 성과가 교육은 물론, 환자의 안정성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까지 협업하게 된 이번 업무 협약이 의료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체장기에 대한 3차원적 접근으로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한 진단의학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한 달 사이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과 나누리의료재단 등 총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첨단의료기술의 학술적 가치와 연구 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4차산업혁명 신의료기술 선두기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비영리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로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로 참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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