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권역 호스피스센터’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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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권역 호스피스센터’ 현판식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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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제주권역 구심점…말기암 환자 지원체계 구축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은 4월23일 ‘권역 호스피스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월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남·제주 유일의 ‘권역 호스피스센터’로 지정 받았다.이날 현판식에는 정신 병원장과 신명근 진료처장·주영은 전남지역암센터 소장·조상희 권역 호스피스센터장 등 의료진과 정찬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안정순 화순군 보건소장, 김창곤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장운성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광주전남지회장 등을 비롯해 실무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권역 호스피스센터’에서는 향후 광주·전남·제주권 호스피스 전문기관들의 진료·연구·홍보·교육 등 의료지원체계 구축과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종 호스피스사업 관련 인력양성과 교육·훈련지원, 말기암 환자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인프라 확대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전문인력·시설·장비 등의 인프라와 서비스의 질,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한 돌봄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 입원형(호스피스 병동 입원), 지난해부터 자문형(일반병동·외래진료 이용)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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