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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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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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지난 4월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팀은 ‘뇌지주막하출혈후 션트 의존성 뇌수두증과 골다공증과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연구팀은 뇌지주막하 출혈 이후의 뇌수두증의 발병과 골다공증이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뇌지주막하 출혈로 내원한 환자의 brain CT에서 영구적 뇌실외 복강간 단락술이 필요한 뇌수두증를 예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정 교수는 “골다공증에 속하는 환자들이 뇌출혈로 인해 뇌수두증이 발병해 뇌실복강간 단락술을 시행해야 할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아이오아주립대학내 뇌혈관내수술센터와 일본 아사이가와 적십자병원 뇌혈관 센터에서 뇌혈관 미세현미경수술법을 연수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과 한양대 의료원 대외협력실 부실장,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신경손상학회 총무, 학술, 재무이사를 역임했다. 미국과 유럽 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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