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초등생 건강증진 위한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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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초등생 건강증진 위한 전문가 파견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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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학교보건사업 수행 위한 보건시스템 강화 목적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18년 ~ ‘20년까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4. 6(토) ~ 4. 13(토)까지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에 전문가를 파견했다.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의 자체적인 학교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학교보건시스템 강화를 주목적으로 한 것으로, 현지 지역정부 관리자 등을 주축으로 한 사업운영위원회 활동, 보건교사·지역보건소 실무자·꼬마의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 보건인식 제고 활동, 기초위생시설 지원, 기생충검사 질 관리 평가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학교보건교사, 지역 보건소 실무자, 꼬마의사를 대상으로 실습교육 위주의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위원들과 과거 사업성과 및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8년에 지원한 학교 화장실 및 물탱크의 사용현황을 확인했으며, 올해 지원 대상 학교에도 방문하여 공사계획에 대한 점검과 현지 교사 및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기초위생시설 지원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8년차를 맞는 본 사업의 최종 목표인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학교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해 건협은 KOICA 및 현지 지역정부와 함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층 발전된 학교보건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12년 ~ ‘17년까지 1, 2차에 걸쳐 6년간 인도네시아 아체州 반다아체(Banda Aceh) 및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서 학생 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 등 현지의 열악한 학교보건환경을 개선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7년에 현지 지역정부로부터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재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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