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의장국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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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의장국에 선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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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 의료기기 제도 선도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은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구성된 선진 10개국 규제 당국자간 협의체로 11년도에 설립됐다. 회원국은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10개국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IMDRF에 가입했으며 매년 IMDRF 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기기 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기기 규제의 국제 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의장국으로 선임됨으로써 국제 의료기기 규제 정책 수립 및 IMDRF에서 제‧개정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에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해외 규제당국과 국내 의료기기 업계와의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IMDRF의 의장국이 되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의 국제 조화와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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