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연구성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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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연구성과 한자리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4.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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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일산병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개최
▲ 최윤정 일산병원 연구소장(사진 왼쪽)과 이용갑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가 4월1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건보공단 및 일산병원을 비롯한 많은 공공기관에서는 보건의료 정책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임상적 시각을 기반으로 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윤정 일산병원 연구소장은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여러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의 참여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소장은 “일산병원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는 5월부터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확대하고 내부 클라우드망을 구축함으로써 원내 빅데이터 분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갑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장은 “앞으로 공단 연구원과 일산병원 연구소는 가급적 공단의 테두리에서 함께 하려고 하며 학술대회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양 기관의 빅데이터 연구자료를 토대로 2018년에서 2019년까지 수많은 임상의사와 연구자들이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지금도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미래 연구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보건의료 정책수립, 적정진료제시, 의료비 효율적 사용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공익적인 활용을 통해 향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의 특강에 이어 △임신과 출산 △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의 정책반영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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