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한국 의료' 주제, 1천500여명 참석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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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한국 의료' 주제, 1천500여명 참석 대성황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4.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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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2019, 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자리매김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9(KHC 2019)’가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4월4일, 5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KHC 2019는 ‘전환기 한국 의료,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리더십’이라는 대주제 아래 해외 석학들의 주제발표와 포럼, 패널토의, 분과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KHC는 10회째로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KHC 2019 첫날인 4월4일(목)에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병원장, 인도 아폴로병원그룹 메디컬 디렉터, 미시간대학병원 리스크 관리 책임자를 초청해 ‘전환기 세계의 병원, 전략적 리더십’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미국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혁신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메이요클리닉 사업개발부 메디컬 디렉터, 혁신센터 디자인 팀장 및 3D 프린팅랩 디렉터가 나와 메이요 클리닉이 미국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었던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전환기 시대 헬스케어 각 분야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통합의료와 커뮤니티케어 △위기관리, 병원의 생존을 가른다 △국가, 병원, 환자 관점의 EMR/EHR 정보 공유 확대 △한국 의료 전환기의 간호 발전을 위한 리더십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병원의 역할 변화 △병원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플랫폼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영양관리 △효율적인 진료비 관리시스템 구축 △병원의 조직행동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분과 발표가 진행됐다.

4월5일(금)에는 ‘초고령 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일본의 경험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한국 병원의 오늘과 내일’을 논의해 보는 패널토의가 있었다. 

분과 세션으로는 △병원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컨티넘(continuum)으로 바라보기 △진화하는 병원건축의 새로운 지평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있어서 장애요소의 극복 △디지털 의료의 현장을 가다 △서비스디자인을 다시 보다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의료전환기의 병원약사의 리더십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중간평가 △의료질평가지원금, 어디로 가고 있나 △환자경험평가의 허와 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PA와 전문간호사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의료공급체계의 구조조정, 과연 가능한가 등의 주제로 포럼 세션을 구성, 각 주제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참석자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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