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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 주제발표1]아누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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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 주제발표1]아누팜 시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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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세계의 병원, 전략적 리더십

[인도 의료의 변화와 아폴로병원의 역할]

1980년대 인도는 CT나 MRI, 간이식, 건강보험 등 아무 것도 없었다. 당시 대통령이 150개 병상을 가진 기업병원을 지었다. 모든 개개인이 국제적인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하는 것이 설립 이념이었다.인도는 이제 12억대의 휴대폰과 6억3천5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 857개의 티브이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구매력지수로 보면 세계 3번째, 보건의료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150병상의 신생병원은 지금 70개 병원, 7만5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아폴로병원그룹으로 성장했다.아폴로는 처음 시작할 때 훌륭한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사장이 영국과 미국으로 다니면서 인재들을 모았다. 컨설턴트의 70%가 해외에서 교육을 받았다.

의료진 외에 간호대학, 물리치료대학, 병원행정연구소 등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했다.

초창기엔 병원 건물을 짓는 것도 어려웠다. 병원건축 전문가들을 양성했다. 그 기술로 전 세계에 100여 개가 넘는 병원을 건설했다.

1천개의 약국이 24시간 개방돼 있고, 가정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돼 있다. 치료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개인맞춤형 진단을 한다. 건강보험 회사도 운영한다. 과거엔 입원만 커버했으나 지금은 외래도, 그리고 예방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샴쌍둥이 분리수술과 간이식 등 의료의 수준도 높아졌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술을 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16만건의 개흉술을 실시했다. 1만건 이상의 심장이식도 했다.

병원들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환자안전에 소홀하지 않기 위해 JCI 여정을 밟기 시작했다. 인도 최초의 JCI 인증병원이 됐다. 인증을 통해 최소한의 기준은 충족시키지만 최고의 성과를 내지는 못한다.

클리니컬 케어를 위한 아폴로 대시보드를 만들어 점수를 비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최신기술을 인도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개월 전에는 인도 최초로 양성자센터를 개설했다.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면 할수록 직원들에게 하이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음식도 어떻게 제공하는냐가 중요하다. 학술적 성과를 위해 12개 병원에서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여 개 프로그램에 700여 명의 수련의가 있다.

2개의 의과대학과 간호대, 그 외에 자체적인 저널도 발간하고 있다. 의료기기 검증,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도 진 중이며, 빅데이터, 유전체, 코드뱅킹까지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혁신적인 치료방식을 찾고 있다. 우리는 학습하는 조직이고 변화에 열려있다.

건강의 미래는 커넥티드 헬스케어라 생각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히말라야에는 원격의료센터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16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고, 500만건 이상의 진료실적을 갖고 있다. 각막스캐닝을 통해 먼 곳에서 안경을 만들어 산간오지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폴로메드는 전국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도가 경제적으로는 많이 발전했지만 인구 상당수가 빈곤층이다. 빈곤층을 위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교육은 매우 중요한 시도다. 특히 인도는 영혼의 건강도 중시한다.

작년에 60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인도 정부에서는 3개의 기념우표도 발행해 줬다.

간디의 “네가 변화하고 싶으면 너 스스로 그 변화가 돼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모든 직원들이 노력해 더 훌륭한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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