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ICT 활용 감염병 대응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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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ICT 활용 감염병 대응 국제포럼’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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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시스템으로 국민 생명·건강 보장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방안이 모색됐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4월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ICT 활용 감염병 대응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을 주최한 김광수 의원은 “신종감염병은 환경에 따라 원인도 모르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공포”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사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들로 국가방역체제와 국민건강을 위협받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최근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의 일환으로서 ICT 분야의 활용과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도 ICT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등을 마련하려는 논의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이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의 유입단계에서부터 발생·확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발 빠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김양수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이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감염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또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국제백신연구소, 백신 이노베이션과 ICT를 활용한 국제보건증진’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제1세션에서는 김상일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염준섭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가 ‘감염병 발생 정보 수집 및 예측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재갑 한림대학교 의대 교수, 이선규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김진용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변형균 KT 상무가 토론자로 나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ICT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이훈상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혜정 KT 단장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ICT계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Sisavath SOUTTHANIRAXAY 라오스 감염병 관리국 부국장, Badu Sarkodie 가나 보건청 국장, 김현경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글로벌개발협력본부장, 김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질병퇴치기금운영실장이 토론자로 나서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과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전혜숙 의원, 박경미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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