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협업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4월1일부터 2주간 2019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 5개 병원별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연구역량 및 시설이 우수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운영해 병원-창업기업 간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올해 선정된 5개 병원은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정부지원금 연 8억원 및 기관부담금을 활용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병원은 각 수혜기업에 전담 임상의사와 기업지원전담인력을 매칭해 창업기업이 기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여러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의 수혜대상 기업은 보건의료분야 창업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다.
향후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주관기관별 수혜기업 모집 공고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kbic) 및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이번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5개 병원은 병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임상노하우를 창업기업과 공유하며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개방형 혁신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진흥원 역시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특허, 기술가치평가, 투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혜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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