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법인 병원 설립 안돼
상태바
영리법인 병원 설립 안돼
  • 윤종원
  • 승인 2005.11.10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출신 김재윤(열린우리당,서귀포시.남제주군).현애자(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9일 "도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지역에 영리법인 병원 설립을 허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들 국회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입법 예고된 것과 관련, "영리법인에 병원 설립을 허용할 경우 의료비 상승, 의료 서비스의 양극화 심화, 지역 중소의료계의 도산 등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날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의료개방은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전국의 자치단체와 의료정책 전문가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의료 개방 문제에 대해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결정하라"고 제주도당국에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