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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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4.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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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박도규 KPGA 이사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회장 유연식)가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기 위해 제9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2011년 제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3월29일 서울 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제9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에는 KPGA 투어 유수의 대회에서 많은 우승 경력을 쌓고, 최근 바쁘게 활동 중인 프로 25년차 베테랑골퍼 박도규 KPGA 이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도규 프로는 어깨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적절한 근력운동을 통한 건강한 어깨 관리를 강조했다.

유연식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그 동안 매년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전국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다. 2014년 ‘동결견’, 2015년 ‘석회성 건염’에 대해 국내 최초 다기관 역학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2017년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어깨 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해 국내 최초로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홍보위원회 김철홍 위원장은 “활동기에 발생한 어깨 힘줄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하며,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파열의 진행이 가속되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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