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 치료제 미래전략 선보인다
상태바
세포유전자 치료제 미래전략 선보인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3.29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 컨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9(BIO KOREA 2019) 컨퍼런스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다룬다고 3월29일 밝혔다.

최근 정밀의료 성과에 발맞춰 맞춤형 의료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는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신약후보 발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물 탐색 등에도 활용돼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19 컨퍼런스에서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대표 주제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다룬다.

4월18일(목)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세포치료연구에 적용되는 최신 첨단기술’ 세션에서는 첨단 줄기세포 기술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세포치료 전략과 가능성을 살핀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조명수 소장이 좌장을 맡는 이 세션에서는 새로운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오가노이드(Organoid) 의약품과 체세포 핵 이식(SCNT)을 통한 다분화능 줄기세포 활용, 면역치료제개발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최신 세포치료 연구’ 세션은 분당차병원 유혜린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마케팅 및 트랜드를 분석하고,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사례와 유전자 교정을 통한 루게릭병(ALS) 치료 등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 기술의 최신 연구결과와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조망한다.

4월19일(금)에는 서울대학교 김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전자 교정 치료의 임상 적용 한계 극복의 새로운 지평’ 세션이 운영된다. 유전자치료 전망과 유전자 교정 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바늘이 없는 주사 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나 백신 전달, 유전자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 니들기술 등이 소개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재생의료와 의료혁신’ 세션에서는 재생의료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와 최신동향, 그리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병건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최근 발표된 호주의 재생의료 로드맵을 통해 한국의 미래 전략을 조망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제품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세포유전자 치료 기술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바이오코리아 2019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국내·외 현 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치료기술 시장적용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코리아 2019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는 슬로건 아래 세포유전자 치료제 외에도 보건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 기술 및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