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SB)’ 조선대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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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SB)’ 조선대병원 방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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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의사 연수 프로그램’ 목적…오만 대표단 직접 내원
조선대학교병원은 3월20일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an Medical Specialty Board, OMSB) 대표단이 방문해 병원 주요 시설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지난해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an Medical Specialty Board, OMSB)’ 간 의사 연수 시행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중동 지역 의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Hilal Alsabti(히랄 알사브티, 부위원장), Saif Abdullah Alyaarubi(살프 압둘라 아리아루비, 국제협력국장), Khalid Saif Alabri(칼리드 살프 아라브리, 국제협력과장)로 이뤄진 오만 대표단은 조선대병원의 현황 및 다양한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 연수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경험을 가진 조선대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과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75병동 음압격리실, 중환자실 및 주요 진료과 외래 등 주요 병원 내부를 돌아보고 선진화된 내부 시설과 환자 치료 시스템 등 우수한 의료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사우디 의료인의 연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여러 중동 국가에서 한국 의료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국내 Big5 병원과 함께 2018년 조선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을 추가로 선정하여 한국 의료의 중동 국가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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