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공의 위한 내시경 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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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공의 위한 내시경 실습 진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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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올림푸스 운영 송도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 계획
제60회 학회 세미나, 최신 진단과 치료술기 등 다양한 강연 제공
▲ 김호각 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가 내과 전공의를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재 학회 총무이사(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3월24일 열린 제60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올림푸스 사에서 운영하는 송도 트레이닝 센터에서 교수 강의 후, 내시경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1년에 총 500여명 정도의 인원을 10∼15회로 분산해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전공의 수련 과정에 상부 내시경이 포함됨에 따라 세미나 프로그램에 전공의 기초강좌로 ‘상부위장관 내시경 기초 다지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학회 세미나에서는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지견과 흐름을 소개하고 동시에 기본적인 핵심사항 및 진료에 필요한 현안들을 소개했다.

이어 안전하고 질 높은 내시경 검사법, 유익한 증례, 흔히 접하는 질환, 나아가 최신 진단과 치료 술기까지 다양한 강의와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문정섭 학회 교육수련이사(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 중 상급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증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회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내시경 질관리 및 소독, 내시경 수검자의 진정관리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수년간 지속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대장내시경 핸즈온 코스는 전임의를 포함한 모든 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시경 간호분야에서는 동의서 작성의 표준지침, 안전한 검사실 운영과 관련된 내용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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