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환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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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환자 만족도 높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3.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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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전문으로 10개 다학제 통합진료팀 구성
신속하고 정확한 암 진료로 환자 만족도 극대화 이끌어

현재 10개 전문 암 진료팀으로 확대·운영 중인 조선대학교병원 ‘다학제 통합진료팀’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처음 시행된 다학제 통합진료는 그해  46회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 2017년 151회, 2018년 247회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3월 현재까지 57회를 기록하는 등 총 761회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기록했다. 

다학제 통합진료팀에 참여중인 종양혈액내과 박상곤 교수는 “환자 및 보호자가 진료 전반에 적극 참여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능동형 다학제 통합 진료는 초기 암환자를 제외하고 수술 전·후 거의 모든 암환자에게 실시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환자의 의무기록만 보고 협진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각 진료과 전문의와 환자가 직접 대면해 질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하다 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조선대병원이 호남직역 최초로 도입한 미국 IBM사의 ‘왓슨 포 온콜로지(이하 왓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조선대병원은 ‘왓슨’을 다학제 진료와 접목해 지난해 1백례 이상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150례가 넘는 기록을 세워 각종 암 진단과 치료에 정확성을 기해 환자들의 만족도룰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학제 진료에 접목하여 지난해 100례를 기록, 현재까지 150례 이상 기록하는 등 각종 암 진단과 치료에 보다 정확성을 기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조선대병원측은 지역의 암 환자에게 왓슨을 이용한 다학제 진료팀의 신속·정확한 진단과 함께 수도권 주요 병원과 동일한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보다 적극적인 다학제 진료팀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병원 암센터 의료진은 의과대학과 함께 악성 대장암 및 췌장암 유발 원인 발굴, 악성 암 돌연변이 유발 원인 발굴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환자별 최적의 의료진단 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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