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5 Sun 11:57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학술
     
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건강교실 성료
3월14일 세계콩팥의 날 맞아 다양한 정보 전달
2019년 03월 15일 (금) 15:57:56 오민호 기자 omh@kha.or.kr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연수)는 3월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만성콩팥병 환자,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건강교실’ 개최했다.

약 4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콩팥 건강 모두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콩팥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식이요법 등 실제적인 내용을 담은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영양사로부터 직접 식이요법 실천을 위한 조리 노하우를 배우고 환자식도 직접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콩팥병, 초기 증상 없어…생활수칙 지키며 정기 검진 받아야


이날 만성콩팥병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한 황원민 건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를 소개하고 국내 환자 현황과 검사방법, 증상과 치료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황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콩팥병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60대 이후에서 콩팥병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만성콩팥병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혈액 투석과 복막투석의 차이, 신장이식 등 치료 방법을 소개하며 환자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에게 알맞는 치료를 선택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현영율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콩팥을 지키는 생활수칙’ 강연에서는 콩팥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생활 수칙이 눈길을 끌었다.

현 교수는 “말기신부전의 주된 원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흡연을 할 경우 만성콩팥병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만큼 금연을 실천하고,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평소 무심코 먹는 소염제나 항생제 등 의약품도 전문의와 상의 후 꼭 필요한 약만 복용해야 한다며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소변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단관리, 이론부터 시식까지 노하우 공유


이날 또다른 강의에서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콩팥 기능 유지를 위한 식사요법과 이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됐다.

고강지 고려대구로병원 교수는 ‘만성콩팥병과 식사’ 강연을 통해 염분, 단백질, 칼륨 및 인 섭취를 제한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사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고 교수는 치료 단계에 따른 적절한 섭취량과 음식에 포함된 소금 함량 등을 알기 쉽게 표로 정리해 환자와 가족들의 이해를 도왔다.

고 교수는 “신장질환식이라고 하면 손이 많이 가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갇혀있지 말고, 내 신장을 보호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소중한 식사하는 인식을 갖는 것이 식이요법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우정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사는 실생활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유용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 영양사는 “국이나 김치만 바꿔도 소금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재료에 알맞은 저염 조리법을 잘 활용할 경우 보다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건강교실에서 다루었던 주요 내용은 일반인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www.ksn.or.kr)를 통해 공개되며 콩팥 관리 정보를 찾는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은 “만성콩팥병은 국내 성인 9명 중 1명이 환자로 추정되지만 심각해지기 전까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계기로 우리 모두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요법을 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보건당국 및 다양한 단체들이 콩팥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세계 콩팥의 날 테마는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 (Kidney Health for Everyone Everywhere)’로 신장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의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맞춰 대한신장학회에서는 ‘2019년 함께하는 콩팥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을 개최했으며, 국민의 콩팥 건강 인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부음]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 모친
[동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부음]전욱 한강성심병원장 부친
[부음]어윤호 데일리팜 기자 외조부
[동정]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수상
[동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