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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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센터로 지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3.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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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KIMES DK메디칼솔루션 부스에서 센터 지정식 개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제조사 시마즈가 주관하는 ‘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SIRCAT, Shimadzu Innovation Research Center of Angiography Technology)’로 지정됐다.

H+양지병원은 3월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마즈 국내 협력사 DK메디칼솔루션과 센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를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H+양지병원은 최근 시마즈 혈관조영장비인 ‘트리니아스(Trinias)’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인 관상동맥을 비롯해 말초혈관, 경동맥의 동맥경화성 협착 병변 등 각종 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SIRCAT 지정을 계기로 병원의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력과 일본 최고의 인터벤션 하드웨어를 장착해 보다 고도화된 심혈관질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150년 역사의 일본 시마즈사가 개발한 ‘Trinias’는 조영제 사용량, 환자 피폭,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RSM(Real-time Smoothed Mask imaging)이라는 시마즈 특허 기능(랜드마크를 유지한 채 세밀한 혈관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실시간 DSA 기술)을 탑재, 심혈관질환의 정밀한 임상적 진단과 시술이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시마즈의 세계적인 최신 혈관조영 영상기술이 병원 심혈관센터와 혈관시술센터의 높은 시술 능력과 만나 보다 정밀한 혈관 시술과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본원은 최고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 등 핵심 역량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형 혁신병원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양지병원은 DK메디칼솔루션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Trinias’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동시에 연구성과를 ‘SIRCAT 한·일 국제심포지엄’ 을 개최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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