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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 고심"
은백린 소아과학회 이사장, 학회 명칭 변경 및 학술지 위상 제고 노력
환경보건연구회, 발달위원회, 학회발전위원회 등 3개 특위 가동
2019년 03월 12일 (화) 06:00:14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은백린 이사장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은백린)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진료과목명은 환경변화와 회원들의 개정의견을 반영해 2007년 6월부터 ‘소아청소년과’로 사용해 왔다.

소아청소년과라는 진료과목명이 사회적으로 정착되면서 학회명과 진료과목명의 불일치로 혼선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명칭 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학회는 평의원회 승인을 거쳐 학회의 공식명칭을 ‘대한소아과학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The Korean Pediatric Society, 영문명칭 변경없음)로 변경하고 3월12일 대한의학회에서  승인 받는대로 변경할 예정이다.

은백린 이사장은 “학회 본연의 역할인 학술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일본소아과학회와 학술대회 기간 정기교류를 시작했고, 그 외 해외 관련학회와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소아과학회지의 SCIE 등재를 통해 소아청소년분야 대표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법 시행에 따른 전공의 역량중심 수련 및 평가시스템 구축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수가개발, 합리적 수가체계 개선 등 회원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회원 평생교육의 강화를 통해 학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 이사장은 “저출산문제와 소아청소년 건강·보건문제와 관련한 정부정책 개발에 능동적인 파트너로서 학회의 위상을 자리매김하게 하고, 그동안 회원 단위로 이루어져 왔던 소아청소년 건강·보건 관련 국가 R&D사업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정책근거 마련과 전문가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정책제안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환경보건문제와 같은 글로벌 문제에 적극 대응해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환경보건연구회, 발달 위원회, 학회발전특별위원회 등)를 발족시켰다.

또한  해외 유관기관과 교류를 통해 장기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마련과 국민, 정부 및 민간기관에 필요한 홍보, 교육지원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한 때 인기과로 분류됐던 소아청소년과가 최근에는 전공의 확보율이 평균 이하로  추락했다며 적정인력 확충 및 수련기간 3년으로 단축하는 안 등에 대해서도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했다.

은 이사장은 “학회가 학술단체로서의 소아학 발전에 기여해야 하지만 회원 권익과 사회적 책무도 중요하다”며 “화합, 소통, 교류에 나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일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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