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친화적 병원 도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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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친화적 병원 도입 필요하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3.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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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김남순 선임연구위원팀 ‘노인 친화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제시

노인 친화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질병 중심이 아니라 노인 환자 중심으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인은 일반 성인과 달리 노쇠로 인해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인친화적 병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선임연구위원팀은 3월11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총서 ‘건강노화를 위한 노인 친화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노인친화적 병원이란 질병 치료와 함께 노인포괄평가 등을 포함한 다학제적 협진과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제공체계를 갖춘 형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성기 병원 이후 노인 환자 관리를 위해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 지역사회에 있는 노인 환자를 가정간호로는 커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정방문 일차의료를 개발해 전환기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남순 선임연구위원은 또 노인친화적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 조직과 거버넌스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재교육, 지불제도 개선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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