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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담낭질환자 증가 추세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 대규모 자료 분석결과 발표
2019년 03월 11일 (월) 13:50:05 최관식 기자 cks@kha.or.kr

그 동안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담낭질환이 20~40대 젊은 성인들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팀(김형선)과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조성경)은 최근 국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무증상 담낭질환 관련 대규모 자료 분석결과(Big data analysis)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에서 검진 받은 72만4천114명 중 20~39세의 남녀 37만5천742명을 대상으로 문진,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이들 중 복부초음파를 시행한 15만4천463명 중 17.5%인 2만7천130명에서 비정상 담낭소견이 발견됐고, 1.9%인 2천979명에서는 담석이 관찰됐다.

연구책임자인 박준성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20~39세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없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2007년 타기관의 30대 미만에서 담석이 발견된 확률 0.39%, 30대에서 0.99%로 나온 연구결과와 비교하면 담낭 질환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그 이유로는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학적 극단치를 제외하고 주요 신체계측지수 등을 포함한 6만9천568명의 선별그룹 비교 분석 결과 위험인자로는 높은 BMI, 허리둘레, 낮은 HDL콜레스테롤 소견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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